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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통령 관저 이전 천공 개입 의혹’ 김종대 전 의원 2차 조사

1월 4일 1차 조사 이어 오늘 소환해 2차 조사

연합뉴스




역술인 천공이 대통령 관저 이전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김종대(57·사진) 전 정의당 의원이 경찰에 두 번째로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2일 오전 9시 김 전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2차 조사를 했다. 지난 1월 4일 1차 조사를 한 지 6개월 만이다.



김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국방부 고위 관계자로부터 ‘2022년 3월 육군참모총장 공관과 서울사무소에 천공이 다녀갔다’는 증언을 들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대통령실은 “허위사실을 유포해 김용현 경호처장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 구성원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같은 달 김 전 의원과 방송인 김어준 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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