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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마다 수요 맞게 붙박이의자 설치…세심한 노인복지 펼친 지자체

함평구, 43개소에 2~6인용 제작·지원

전남 함평군은 고령과 관절 질환으로 바닥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가 생활을 돕고 경로당 이용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에 붙박이의자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사진 제공=함평군




전남 함평군은 고령과 관절 질환으로 바닥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가 생활을 돕고 경로당 이용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에 붙박이의자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총 4800만 원의 예산이 소요된 이번 사업은 4개 읍면 경로당 43개소에 설치 공간, 구조에 따른 수요조사를 거쳤다. 이후 각 경로당 구조에 맞게 2~6인용 붙박이의자를 제작, 설치했다.

붙박이의자 설치로 경로당 이용이 한층 편해져 관내 어르신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군은 추후 지원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함평군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하여 관내 어르신들이 편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세밀하게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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