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구미시설공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옥성자연휴양림 방문객들을 위해 숲속 물놀이장을 17일 개장해 8월 20일까지 무휴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무료로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휴양림 내 제2야영장 맞은편 사방댐을 활용해서 운영된다. 상단 및 하단으로 나눠져 있으며 유아 전용 물놀이장도 별도 설치했다.
이와 함께 휴양림 내 주요 코스를 산책하며 특색 있는 자생식물 이야기를 듣는 ‘숲 해설 프로그램’과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면서 자연물을 만지고 관찰하는 ‘유아 숲 지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구미시의 한 관계자는 “여름방학에 가족 이용객이 자연과 함께하는 의미 있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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