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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소방, 아파트 화재시 피난 안내표지 등 무료 보급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 우선 배부

옥상피난 시설 3종. 사진 제공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아파트 화재 시 몸을 피할 수 있는 안내표 등을 무료로 보급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옥상출입문 안내표지 등 아파트 옥상 피난시설 3종 1만2000여 점을 제작해 도내 아파트에 무료로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배포하는 것은 옥상출입문 안내표지와 피난안내 테이프, 그리고 피난 경로 이탈 방지 펜스로 아파트 화재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필수적이다.



‘화재대피문’이라고 기재된 옥상 출입문 안내표지는 비상구(문)에 부착하면 되며 피난 안내 테이프는 화재 대피 문으로 가는 길을 따라 벽에 붙이면 된다. 또한 피난 경로 이탈 방지 펜스는 화재 대피 문이 아닌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계단 앞 등에 설치해야 한다.

경기 소방은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 스프링클러 미설치 대상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배부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 경기지역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는 3536건이다. 화재로 인해 48명 사망을 비롯해 402명의 인명피해를 냈다. 아파트 화재 사망자 48명 중 9명(19%)은 피난 중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아파트 옥상 피난시설 3종이 아파트 거주 주민의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평소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옥상출입문 위치와 정보를 미리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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