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가 고독사를 막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총 23개 사업에 3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촘촘한 연결을 통한 사회적 고립 걱정 없는 양천’이라는 비전 아래 고독사 위험군 및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강화, 정보통신기술?지역공동체를 활용한 사회안전망 구축,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 가구 서비스 연계?지원, 현장 대응력 강화 및 홍보 등 4개 분야 23개 사업을 추진한다.
매월 통장정례회의를 기점으로 우편물 적치 가구를 집중 발굴하는 ‘다함께 차찾차 2웃이 5는날’을 운영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에 위기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다. 생활업종종사자,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대민 접점이 많은 지역 인적자원 1000여 명으로 구성된 다함께차찾차발굴단을 발족하고 1인가구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서비스 연계 지원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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