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필코러스합창단이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오픈경연에서 혼성챔버콰이어 부문 은메달을 획득했다.
14일 오산시에 따르면 강원도와 강릉시, 독일 인터쿨투르가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34개국 330여 팀, 8000여 명이 참가했다.
터키행진곡, 아리랑 등 4곡을 준비한 오산필코러스합창단은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하모니를 선사해 값진 결과물을 얻었다.
신명섭 오산필코러스합창단 지휘자는 “대회 참가를 통해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우리만의 힐링 하모니가 아닌 세계로 향하는 울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연습에 임했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 4월에 창단한 오산필코러스합창단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23년 거리로 나온 예술’에 참여해 오는 9월 23일 동탄 반송동 다정마을 요양원 및 주간보호센터와 평택 등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다. 또한 11월 21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6회 정기연주회 개최를 앞두고 있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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