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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금성동 비둘기아파트 침수…"주민 공주중·공주여중 대피"

충남 보령시 남포면 삼현리에 14일 오후 2시 50분께 폭우로 주택이 침수되면서 주민 1명이 구조됐다. 이날 호우경보가 내려진 보령에는 0시부터 오후 7시까지 165.5㎜의 비가 내렸다. 사진 제공=충남소방본부




폭우가 쏟아지는 충남 공주에서 아파트단지가 물에 잠겨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공주시는 15일 오전 9시 57분 '금성동 비둘기아파트가 침수되고 있다'며 '주민들은 공주중 또는 공주여중으로 즉시 대피하라'는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공주에서는 앞서 옥룡동 버드나무길이 침수돼 시가 오전 8시 18분부터 '인근 주민은 공주대학교 옥룡캠퍼스 한민족교육문화원 컨벤션홀로 대피하라'는 문자를 보냈다.

공주에는 지난 13일 0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공주 458.5㎜의 비가 내렸다.

공주 금강교 지점에는 홍수경보도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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