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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호우에 중부내륙고속도 충주IC 부근 터널 낙석

화물차 1대 급정차, 2명 찰과상

중장비 동원 4시간 넘게 복구작업

통행 재개까진 시간 더 걸릴 듯

전국적으로 내린 폭우로 15일 중부내륙철도 충주~문경간 9공구 명서터널 입구가 훼손돼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오전 8시께 충북 충주의 중부내륙고속도로 매현터널 부근서 토사가 도로 위로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창원방향으로 가던 화물차 1대가 급정차하면서 운전자 등 2명이 찰과상을 입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무너진 흙더미는 100㎥ 가량으로 추정되며, 창원방향 차로 2개를 완전히 막은 상태다. 도공은 중장비 등을 동원해 4시간 넘게 복구작업을 하고 있으나 통행 재개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이 때문에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을 운행하는 차량은 충주IC를 빠져나와 괴산나들목으로 우회하고 있다. 도공 관계자는 "무너진 토사량이 많아 복구가 늦어지고 있으나 1~2시간 안에 통행이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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