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공동성명을 통해 “우리는 우크라이나 미래세대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윤석열-젤렌스키 장학금' 신설을 통해 현재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님의 관심 덕분에 이제 우크라이나 학생들도 교과서에서 ‘한강의 기적’을 배우게 되었다고 알고 있다”라며 “저는 ‘드니프로 강의 기적’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는다. 대한민국의 전후 회복과 번영의 역사가 그 가능성을 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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