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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 사망자 1명 늘어 18명

실종 9명, 부상 17명…예천에 군인 등 2400여명 투입돼 구조·수색 나서

연합뉴스




경북 북부지역 집중호우에 따른 사망자가 1명 더 늘어 18명으로 집계됐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호우에 따른 인명피해는 사망 18명, 실종 9명, 부상 17명이다.

예천군 감천면 진평리에서 물에 휩쓸렸다가 구조돼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주민 1명이 이날 숨졌다.



사망자 가운데 15명은 산사태와 침수 등으로 토사에 매몰된 경우이고 나머지 3명은 급류에 휩쓸렸다가 변을 당했다.

지역별 사망자는 예천 8명, 영주 4명, 봉화 4명, 문경 2명이다.

실종자는 모두 예천 주민으로 4명은 매몰됐고 5명은 물에 휩쓸렸다.

예천군 감천면 진평·벌방리, 효자면 백석리, 은풍면 은산·금곡리 등 5개 지역에는 소방과 경찰, 군인 등 2400여명이 투입도 구조와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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