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8년간 재직자 고급 인재를 키우는 '지역지능화 혁신 인재' 양성 사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인하대는 인천대·한국뉴욕주립대와 컨소시엄을 꾸리고 인천의 3대 수출 산업(반도체·자동차·바이오헬스) 재직자를 위한 지능화 혁신 석사 과정을 운영한다.
또 제조혁신전문대학원에 산업 인공지능(AI) 융합 전공을 신설해 실무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인하대는 산학 협력을 위해 제조혁신기술지원센터에 지능화 혁신 지원센터도 함께 조성한다.
센터 조성에는 중소기업 지원 기관 14곳과 기업 53곳이 협력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현장 이해도가 높은 재직자를 대상으로 지능화 혁신 교육 과정을 운영해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인재를 키우는 것이다.
인하대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이 큰 인천의 산업 지능화를 위해 현장에 맞는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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