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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내디자인학회, 2023 아시아실내디자인학회연맹 국제학생워크숍 개최

국제학생 워크숍 단체사진. 사진 제공=한성대




한국실내디자인학회는 16~21일 한양대 과학기술관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2023 AIDIA(아시아실내디자인학회연맹) 국제학생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00년 창립된 아시아실내디자인학회연맹(AIDIA)은 아시아 지역 국가 간 교류를 통해 실내디자인 교육과 학술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아시아 및 세계의 공간디자인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문 학술단체다.

설립 이후 현재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으로 8개국이 가입돼 있으며, 총회 및 심포지엄, 국제학생워크숍 등이 격년으로 각 회원국 순회 방식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2023 AIDIA 국제학생워크숍은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며, 태국과 필리핀, 말레이시아, 중국, 라오스와 한국의 학생 90명, 튜터 10명, 각국 대표단 30명 및 기업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주제는 ‘Mining in Seoungsu(성수 마인드)’로 폐공장이 산업·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부상한 성수동을 사이트로 설정했으며, 진행은 1명의 튜터와 10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1개조 9팀으로 구성됐다.



이번 워크숍은 △등록과 성수 사이트 스터디 △한양대 건축관 투어 △개회식 △총회 △[특강]아모레퍼시픽 허유석 팀장 △인사동 한국전통문화체험 △작품 프리젠테이션 △서울디자인재단과 AIDIA 협약식 △시상식 △폐회식 및 K-팝 공연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디자인재단과 AIDIA의 협약식과 시상식에는 이경돈 재단대표와 한혜련 학회장 등을 비롯한 AIDIA 관계자와 각국 대표단, 학생 및 기업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혜련 한국실내디자인학회장(한성대 ICT 디자인학부 교수·2023 AIDIA회장)은 “4년간의 펜데믹 이후 한국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AIDIA 국제학생워크숍을 통해 아시아 학생들과 교수진이 한국의 K-컬처와 공간디자인의 문제해결을 공유하고, 한국의 공간디자인 변화에 대해 각기 다른 시야로 재조명하는 가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AIDIA의 30주년을 내다보며 아시아 국가의 실내디자인학과 공간에 대해 심도 있게 스터디 할 수 있는 글로벌 장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실내디자인학회는 실내디자인학의 창달과 함께 회원 상호간의 학문적 발전과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1992년 설립됐다. 5000여 명의 회원, 100여개의 기업회원과 65개의 도서관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실내디자인학회는 디자인계를 대표하는 학회로 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면서 성장해오고 있으며, 현재 SCOPUS 국제저명학술지 등재를 위해 영문저널 홈페이지와 연구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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