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용보증재단은 창립 23주년을 맞은 올해 총 보증공급액이 10조 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북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출범해 내실을 다지며 성장해온 경북신보는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2000년 설립 당시 66억 원이었던 연간 보증액(보증서 발급)은 지난해 1조 4272억 원으로 216배 가량 늘었다.
82억 원이었던 기본 재산 출연금은 6월말 기준 4293억 원으로 무려 50배 가량 늘었고 올해는 도내 총 보증공급액이 10조 원을 달성했다.
김세환 경북신보 이사장은 “임직원의 높은 사명감과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경북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경북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도내 구석구석 온기를 전하는 경북신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신보는 지난 14일 창립 2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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