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터뷰'가 첫 촬영에 돌입했다.
19일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인터뷰'(감독 조영준)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인터뷰'는 특종이 간절한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무려 열 한 명을 살해한 전대미문 연쇄살인범 영훈(정성일)이 특별한 인터뷰를 제안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그려지는 작품이다.
조여정, 정성일 두 주연 배우는 촬영 전 팽팽한 긴장감 넘치는 리딩에 참여해 크랭크 인 전부터 폭발적인 연기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이번에 공개된 리딩 현장 스틸에서 두 배우가 맡은 특종 전문기자와 연쇄살인범의 경계가 무너지는 이색적인 스토리텔링을 엿볼 수 있는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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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배우 조여정이 특종에 목마른 사회부 기자 ‘선주’역을 맡아 피도 눈물도 없는 연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조여정이 맡은 선주 캐릭터는 연쇄살인범이란 위험천만한 인터뷰어 앞에서도 기자 특유의 기질을 발휘하며 밀도와 긴장감 넘치는 인터뷰를 진행하는 프로패셔널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정성일이 맡은 영훈 캐릭터는 열 한 명을 살해했지만, 자신의 범죄를 완벽하게 은폐할 정도로 뛰어난 두뇌와 치밀한 성격을 가진 인물. 그는 특종 전문 기자 선주 앞에서도 흐트러짐 없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조여정과 정성일의 팽팽한 연기 대결과 새로운 스릴러 장르의 완벽한 조합을 보여줄 '인터뷰'는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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