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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 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 통과에 반색

기재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통과

개통 시 의왕역서 서울 삼성역까지 불과 25분

의왕역. 사진 제공 = 의왕시




경기 의왕시는 19일 이날 열린 기획재정부 제3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 최종 통과돼 GTX-C노선 사업추진이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해 GTX-C 노선을 연내 착공하고 2028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GTX-C는 양주시 덕정에서 수원역까지 총 86.46km를 연결하는 급행철도다. 의왕역을 포함, 14개 정거장을 정차한다. 4조6084억원의 사업비가 예상된다.

개통이 되면 의왕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의왕시민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연내착공 목표인 GTX-C 노선 사업추진 일정에 맞춰 우선협상대상자 측과 합리적인 재원 분담 협의를 거쳐 의왕역 정차 관련 협약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GTX-C를 비롯해 동탄인덕원선 및 경강선(월곶~판교) 등 의왕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광역철도망 사업이 연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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