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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도 궁금했던 “왜 한국은 번영했나”





“책 제목이 뭔가요? 한 번 봐야겠네요.”

이달 초 미국 뉴욕에 들른 한덕수 국무총리가 김의환 주뉴욕총영사에게 건넨 말이다. 한 총리는 김 총영사와 한국이 어떻게 부강해졌는지에 대한 얘기를 나누다 김 총영사가 썼다는 책 얘기를 듣게 됐다. 그리고서는 “읽어보겠다”고 했다.



그 책은 김 총영사가 지난해 쓴 ‘왜 대한민국은 번영했을까?(인터북스)’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헌법적 가치를 중시하는 김 총영사는 한국의 번영 이유로 미국과 기업인들, 반일·극일의 에너지 등 7가지를 꼽는다. 이승만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공과를 같이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스스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태어나 가장 번영한 나라에서 살고 있다. 대한민국 번영의 원인이 늘 궁금했다”고 한다.

행정고시 34회 출신인 그는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 국장을 거쳐 유엔개발계획(UNDP) 반부패 선임자문관, 국민권익위 상임위원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뉴욕총영사로 근무하고 있다. 좋은 리더와 나쁜 리더를 다루는 ‘멍상사 유상사’, 사람과 돈이 모이는 뉴욕의 매력을 담은 ‘김의환의 뉴욕에서 600일’, UNDP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UN에 취업하기’, 반부패 정책 제안서인 ‘부패방지는 왜 실패하는가’ 등을 썼다.

김의환 총영사는 19일(현지 시간) “이승만 전 대통령만 해도 독재자라는 한 마디로는 규정이 어렵다”며 “10대부터 30대까지의 젊은이들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번영의 뿌리를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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