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미디어센터가 다음달 8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20일 시에 따르면 미디어센터는 지역의 디지털 문화 콘텐츠 개발과 시민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509번지 연면적 4232㎡ 규모로 설립됐다. 영상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장비, 스튜디오, 1인미디어제작실, 회의실 등이 들어섰다. 영상교육과 홍보영상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다.
시는 정식 개소에 앞서 지난 4일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이미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E-윤리교육’과 디지털미디어 보관 및 활용을 위한 ‘디지털 사진 활용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시 홍보에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시민 소통과 관련 정보 공유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미디어센터 이용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문화 창작자가 될 수 있는 미디어센터는 지역의 문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문화 활동과 미디어 관련 전문 지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체험과 실습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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