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나등급(우수)’을 받아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공요금 안정관리,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등 9개 분야에 대해 정량평가(70%)와 정성평가(30%)로 나눠 이뤄졌다.
부천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공공요금의 안정화를 위해 하수도 요금, 쓰레기봉투 요금을 동결했다. 설 명절 간부공무원 전통시장 방문, 착한가격업소 홍보마케팅 추진 등 물가안정을 위한 여러 가지 특수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천시는 물가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2022년 다등급에서 올해 나등급을 뛰어올라 효과적인 물가관리를 해온 것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1억원을 지방물가 안정관리 등을 위한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부천시 생활경제과 관계자는 “물가안정을 위한 부천시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뿌듯하다”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지방 물가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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