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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 칼부림 현장 찾은 한동훈 장관 "사이코패스 관리 방안 고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8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엘리엇 국제투자분쟁(ISDS) 사건 판정 후속 조치 관련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서울 관악구 인근에서 발생한 ‘묻지마 칼부림’ 사건 현장을 찾아 추모의 뜻을 밝히고, 사이코패스 관리 감독 방안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장관은 22일 오후 3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 사건 현장을 찾아 “재발 방지와 피해자 가족들에게 유감을 표명하게 위해 방문했다”며 애도했다. 약 10분 간 범행 동선을 따라 현장을 살펴본 뒤에는 “사이코패스 등에 대한 관리 감독 방안을 조금 더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추모 공간에서 고개를 숙여 추모한 뒤 자리를 떠났다. 한 장관은 이날 법무부에도 방문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예고 없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곳에서는 지난 21일 오후 2시쯤 조 모(33) 씨가 인근 상가 골목을 돌아다니면서 성인 남성 4명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 이 사건으로 2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30대 남성 3명이 다쳤다.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남성 1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범행을 저지른 이유에 대해 “나는 불행하게 사는데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고, 분노에 차 범행을 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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