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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2500명 모집





서울시는 올해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250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3∼4월 1차 참여자 2500명, 5월 2차 참여자 3000명을 모집한 데 이어 오는 31일까지 3차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 만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서울시 청년전용 포털인 ‘청년몽땅정보통’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업은 총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1단계에서는 온라인 검진 도구를 활용해 자가검진을 하고 2단계에서는 자가검진 결과를 놓고 상담사와 심화상담을 4회 시행한다. 3단계에서는 마음건강의 상태를 구분하는 최종 유형을 일반군·도움군·임상군으로 나눈다. 일반군에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도움군에는 1대 1상담을 6회까지 추가 지원한다. 임상군은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해 관리한다.



시는 사업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마음건강 지원이 가장 필요한 청년을 우선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한 모집에서는 서울시 고립은둔 지원사업,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업에 참여한 청년 총 222명에게 상담을 지원했다. 3차 모집에서는 고립은둔 지원사업 참여자 30명을 추가 연계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1차 사업 참여자 2493명 중 780명을 대상으로 상담 프로그램 참여 전후를 비교한 결과 우울감은 54.7점에서 45.9점, 불안감은 54.1점에서 44.9점으로 감소했다. 또 스트레스는 64.5점에서 58.1점, 문제 행동은 47.8점에서 42.8점으로 줄어드는 등 모든 항목에서 부정적인 정서 전반에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반면 자아 존중감은 61.4점에서 68.5점, 회복 탄력성은 56.7점에서 63.1점, 삶의 만족도는 51.3점에서 61.5점으로 상승했다. 또 주관적 외로움은 62.6점에서 55.9점으로 감소했고 신체 활동은 31.7점에서 34.2점으로 증가했다. 사업 프로그램에 만족한다는 응답도 88.2%로 높았다. 시는 안정적인 상담을 위해 위촉 상담사를 현재 224명에서 내달 중 250명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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