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역특화 스포츠인성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특화 스포츠인성 돌봄 프로그램은 지역 특색을 살린 스포츠를 돌봄교실에 적용해 인성을 함양하는 경기도형 책임돌봄 프로그램이다.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광주하남·용인·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해당 지역 돌봄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골프, 농구, 생존수영체험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오산시 테마파크에서는 25~26일 아티스틱스위밍 이솔잎 선수와 안전한 생존수영 체험을 진행한다. 용인에서는 다음달 2일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농구체험을 하고, 하남에서는 다음달 7~8일 박지은 프로와 함께 골프 체험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지역 특성에 맞는 스포츠 종목을 선정해 방학, 학기 중 돌봄교실에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희정 도교육청 지역교육협력과 과장은 “여름방학에 이루어지는 이번 체험은 돌봄교육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으로 인성을 함양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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