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미래 사회에 대비해 창원컨벤션센터(7월 24~27일, 8월 7~9일)와 창원중앙중학교(7월 28일)에서 ‘수학의 쓸모 탐색 수학교육 역량 강화 직무 연수’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등 교원과 중등 수학 교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6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사전 연수와 현장 실습형 연수로 열린다.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역량의 바탕에는 수학이 있다. 이에 직접 세상의 문제를 다루고 해결하는 수학적 능력을 학생에게 가르치고 더불어 교사의 전문적인 역량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
이번 연수는 수학의 쓸모를 탐색할 수 있는 산업수학, 인공지능 수학, 통계 프로그램 알(R) 활용, 알지오매스(AlgeoMath?수학 탐구용 소프트웨어) 활용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수생들의 희망에 따라 여러 과정을 신청하여 개인별 맞춤형 연수로 진행한다.
산업수학 연수는 ‘산업수학’교과서를 활용하여 실제 고등학교 현장에서 적용되는 내용을 바탕으로 △이런 경우 이런 매칭 △의료 데이터와 건강 상태 △은행 데이터와 금융 상품 △수산자원량 예측과 보존 △감염병 확산과 예측 등 프로젝트형 실습으로 진행한다.
인공지능 수학 연수는 현장 적용 사례를 활용한 실습으로 구성되고, 통계 프로그램 알(R)을 활용한 연수는 통계 분석의 시각화와 빅데이터 기초 분석 등을 탐구한다. 또한, 알지오매스 활용 연수는 수학적 공학도구를 활용한 초등학교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실습해 본다.
이중화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연수는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수학이 중심이라는 사실을 직접 실습하며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학의 쓸모를 탐색하기 위한 다양한 수학교육 연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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