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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필 합작 그룹' 호라이즌 빈치 "엔하이픈·NCT 마크 우상이다" [SE★현장]

그룹 호라이즌(HORI7ON)이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데뷔 앨범 정규 1집 ‘프렌드-십(Friend-SHIP)’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신인 그룹 호라이즌 빈치가 존경하는 케이팝 그룹으로 NCT와 엔하이픈을 언급했다.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보이 그룹 호라이즌(HORI7ON)의 정규 1집 '프렌드-십(Friend-SHIP)'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호라이즌은 지난 2월까지 필리핀에서 방영된 한·필 합작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드림메이커(Dream Maker)'에서 배출된 7인조 보이 그룹이다. 빈치·제로미·마커스·카일러·레이스터·윈스턴·킴이 모두 필리핀 국적을 가졌다.



이날 리더 빈치는 케이팝 가수의 꿈을 꾸게 된 계기에 대해 "케이팝 가수의 댄스 퍼포먼스를 보면서, 케이팝은 전체적으로 퍼포먼스가 너무 좋다고 생각해서 빠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NCT 마크 선배님, 그리고 우리 멤버들 모두 엔하이픈 그룹을 되게 우상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정말 케이팝 자체가 너무 다양하게 가능한 장르여서 빠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라이즌은 이날 정규 1집 '프렌드-십'을 발매하고 한국에서 정식 데뷔한다. 타이틀곡 '식스틴'은 완벽한 육각형(SIX)의 능력치를 가진 틴에이저(TEENager)의 에너지를 보여주겠다는 호라이즌의 포부를 담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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