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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163주째 여자골프 세계 1위

8주 연속…최장 기록 경신

2위 코다와 격차 0.23점

고진영. AFP연합뉴스




고진영(28·솔레어)이 163주째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다.

고진영은 25일(한국 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 랭킹에서 7.74점을 받아 1위를 고수했다. 8주 연속 1위를 지킨 고진영은 자신이 가진 최장기간 1위 기록을 163주로 늘렸다.



하지만 2위 넬리 코다(미국·7.51점)와의 격차는 0.23점이다. 지난주 0.02점보다는 벌어졌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점수 차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의 활약이 중요해졌다.

고진영과 코다에 이어 리디아 고(뉴질랜드), 릴리아 부(미국), 인뤄닝(중국) 등 톱 5에 변화는 없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효주가 8위를 지켜 고진영과 함께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가 22위에 올랐고, 신지예 24위, 박민지 26위, 최혜진 29위, 유해란 3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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