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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주거 생활 플랫폼 '홈닉' 출시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내달 말 입주예정 '래미안 원베일리'부터 적용

주거생활 플랫폼 ‘홈닉’의 주요 기능. 사진 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028260)이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주거생활 플랫폼을 출시한다. 고도화된 스마트홈 기술부터 메타버스 기술까지 접목해 입주민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풍성하게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 건설 부문은 홈스타일링에서부터 입주민 문화·취미 생활, 커뮤니티 활동까지 다양한 주거 서비스가 가능한 홈플랫폼 ‘홈닉’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홈닉은 집(Home)과 기술(Technique), 특별함(Unique)을 결합한 것으로 이들을 통해 나만의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홈닉은 스마트홈 기술을 고도화해 입주자·디바이스·거주공간을 연계하는 ‘홈그라운드’와 입주민의 삶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하는 ‘라이프인사이드’ 등 2개 카테고리로 구분되며 20여 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별 세대는 물론 커뮤니티 시설과 관리사무소 등 단지 전체에 스마트홈 기술을 연결하고 국제 사물인터넷(IoT) 통신 표준인 ‘매터(MATTER)’를 활용해 누구나 본인이 원하는 홈IoT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메타버스 기술까지 접목해 주거공간을 자유자재로 스타일링하고 제품 구매도 손쉽게 하도록 한다. 입주민의 건강에서부터 반려동물 관리, 예술작품 감상과 구매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단지 주민들 간 온·오프라인 소통 공간을 제공해 지역 생활 환경의 유용한 정보를 교류하는 공존의 장도 만들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서비스는 하나의 앱으로 통합해 구현된다. 다음 달 말 입주를 앞두고 있는 래미안 원베일리부터 본격 적용하며 기존 아파트를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의 공동주택에도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조혜정 삼성물산 라이프솔루션본부 본부장은 “홈닉을 통해 본격적인 플랫폼 비즈니스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다양한 서비스까지 밸류체인을 확대해 주거 문화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백 홈플랫폼사업팀 팀장은 “홈닉이 끊임 없이 진화해 주거 생활 관련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존에 삼성물산이 보유한 설계와 시공 기술에 디지털 서비스 경쟁력을 더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플랫폼 생태계 확장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등 22개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클라우드 기반의 오픈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전문업체들의 기술과 아이디어, 상품을 결합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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