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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주민 최고 칭찬 받은 정책은 '산후조리비용 및 출산 양육지원금 지원'

중구 제공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주민들이 가장 깊이 체감한 정책으로 '산후조리비용 1백만원, 출산 양육지원금 최대 1000만원 지원'이 꼽혔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2주간 '칭찬하고 싶은 중구의 10대 정책'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 처럼 나타났다.

이번 투표는 구민들의 객관적인 평가와 공감 정도를 파악해 향후 사업 추진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년 중구가 펼친 대표 사업 20개가 후보로 올랐다.



총 7068명의 주민이 참여해 1인당 10개의 정책을 골라 투표했으며, 주민들이 가장 큰 지지를 보낸 정책에는 4376표를 얻은 ‘아이키우기 좋은 중구 산후조리비용 1백만원, 출산 양육지원금 최대 1000만원 지원'이 이름을 올렸다.

두 번째로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정책은 '24시간 민원 서류 수수료 0원 중구 무인민원발급기'가 선정됐다. 지난해 11월부터 관내 무인민원발급기 29대가 제공하는 민원 서류 112종의 수수료는 모두 무료다.

3위는 '1인가구 지원사업'이 차지했고, 의료 공백을 메꿔주는 '중림보건지소 신설 및 공공야간 휴일 진료 의원 지정', 부족한 주차장을 확보해 준 '민간 부설주차장 개방', '친환경 모기유충 구제 찾아가는 방역 소독'이 뒤를 이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주민들께서 뽑아주신 중구의 10대 정책엔 일상의 갈등과 불편을 해소해주는 생활 밀착형 사업부터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대형 정책까지 골고루 포함돼 있었다"며 "주민의 관심과 요구가 향후 구정 운영에 골고루 스며들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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