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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셜벤처허브’ 입주기업, 지난해 매출 130억·채용 190명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서울소셜벤처허브 전경.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서울 역삼동 서울소셜벤처허브’에 입주한 기업들이 지난해 매출 130억 원과 청년 신규 고용 190 명, 투자 유치 50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서울소셜벤처허브 입주기업은 15개사다. 입주 초기인 2020년과 2021년 매출액은 총 42억 원에 불과했지만 서울소셜벤처허브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은 결과 매출액이 3.1배 증가했다. 청년 신규 채용도 기업별로 12.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소셜벤처허브는 2019년 10월 서울시가 개관한 소셜벤처육성기관이다. 약자·환경·돌봄 등의 사회문제 해결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이윤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3가지 목표 동시 달성을 목표로 한다.

15개 입주기업 중 10개사는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5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020년 당시 입주한 5개 기업이 15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입주기업들의 지적재산권 출원과 등록도 44건에 달한다.



맞춤형 지원 또한 기업의 매출 증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입주기업들은 최장 2년간 개별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주변 사무공간의 시세는 2인실 기준 임대료 월 22만 8000 원, 10인실 기준 80만 4000 원 수준이다. 창업 초기 고정자금 투입이 어려운 청년 창업가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서울소셜벤처허브는 현재 입주해 있는 기업 중 2년의 기간이 만료되면 신규 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경쟁률은 11대 1로 집계됐다. 공고는 통상 매년 1월경에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소셜벤처허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시는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투자자·액셀러레이터 등 창업생태계 구성원이 함께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 2023’을 9월 13∼15일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 예년보다 투자 유치에 집중해 이번 행사에서 7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전시 부스를 지난해 50개의 두 배 규모인 100개로 확대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과 투자자 미팅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투자 유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오프라인 전시는 8월 8일, 온라인 전시는 9월 11일까지 행사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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