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활용타운 증설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최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군포시 새활용타운은 군포지역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수거해 활용하기 위한 시설이다. 1997년 준공돼 일평균 25톤을 처리할 수 있다.
경기도에서 가장 오래 된 시설이어서 노후화로 인한 수리비가 적지않다.
또한 선별작업을 손으로 일일이 해야 하는 번거로움에 음식물류폐기물 적환장이 지상에 있어 악취민원이 자주 발생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증설 처리용량을 일평균 40톤으로 잡고 있다.
인구증가에 따른 폐기물 발생량 증가분과 매년 시에서 6억여원을 들여 위탁처리하는 공동주택 폐플라스틱 배출량을 감안한 것이다.
또한 광학선별기, 파봉기 등 자동화 선별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예상되는 사업비는 시설 확대를 위한 부지 매입비를 포함해 약 325억원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우리 시 자원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용역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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