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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0억’ 벨링엄 데뷔골…레알, 맨유에 완승

美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전서 2 대 0

전반 6분 만에 재빠른 침투·감각적 골

후반 막판 호셀루의 오버헤드킥 골까지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이 2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챔피언스 투어 친선 경기에서 첫 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19세 신성’ 주드 벨링엄의 결승골을 앞세운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프리시즌 매치에서 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사커 챔피언스 투어’ 2차전에서 벨링엄의 선제 결승골과 호셀루의 추가골을 엮어 2 대 0으로 승리했다.

사커 챔피언스 투어는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맨유, 아스널(이상 잉글랜드), 유벤투스, AC밀란(이상 이탈리아) 6개 클럽이 미국에서 치르고 있는 프리시즌 투어다. 이달 24일 AC밀란을 3 대 2로 꺾은 레알 마드리드는 맨유까지 격파하며 2연승을 내달렸다.

레알 마드리드의 선제골은 벨링엄이 책임졌다. 전반 6분 중앙선 부근에서 안토니오 뤼디거가 맨유의 중앙 수비 뒤 공간으로 볼을 투입하자 벨링엄이 재빠르게 파고들어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달려 나오는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로빙슛으로 골 맛을 봤다.



벨링엄은 올해 6월 1억 300만 유로(약 146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도르트문트(독일)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친 벨링엄은 17세 때인 2020년 10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르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맹활약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AC밀란전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을 치른 그는 두 번째 경기만에 데뷔골을 폭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4분 호셀루가 골 지역 왼쪽에서 그림 같은 바이시클킥으로 추가골을 터트려 쐐기를 박았다. 벨링엄은 이날 경기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같은 날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소피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아스널이 바르셀로나에 5 대 3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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