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산업단지에 있는 에이티엠코리아(대표 강천수)가 최근 폴더형 디스플레이용 커버글라스 초박막유리(Ultra Thin Glass)를 적용한 가공용 광경화 코팅액 개발에 성공해 국내 공급과 수출을 시작했다.
산업용 전자재료 전문 연구개발 제조사인 에이티엠코리아는 현재 국내외에 관련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기존에 유연성 디스플레이용 Cover Window로 사용되는 투명폴리이미트 필름( CPI )은 화면 주름, 낮은표면 경도 등에 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CPI에 대한 기술개선 및 대체재 개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 UTG(Ultra Thin Glass)가 대체재로 적용되고 있다.
초박막유리(Ultra Thin Glass) 부품 생산을 위해서는 많은 공정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현재 사용되는 감광성필름(Dry Film Resist)을 적용한 생산 공법은 재료의 원가와 품질 등 공정상의 문제로 제품 생산에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에이티엠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한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기술 개발로 이를 극복하게 됐다.
이 기술은 초박막 유리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광경화 코팅액과 공정 최적화를 통해 제품 가공원가를 줄이고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성공함으로써 국내외 초박막유리(Ultra Thin Glass) 제조 업계에 일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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