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오는 8월까지 야외 한강시민공원 물놀이장 등 6곳의 탈의실과 화장실에 대해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구리시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성됐다. 총 40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구리시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은 매월 2회 구리전통시장과 장자호수공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구리역 등 공공시설을 방문해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구리경찰서와 여름철을 맞아 방문객이 많은 물놀이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 구리시 불법촬영시민감시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안전한 구리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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