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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2분기 영업이익 719억원… 46.6% 감소

상반기 신규 수주는 5조5137억원 달성





DL이앤씨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46.61% 감소한 71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970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99% 늘었으나 순이익은 같은 기간 69.37% 감소한 355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3조8206억원으로 집계됐다. DL이앤씨는 플랜트 및 해외법인의 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연초 제시한 8조2000억원의 연간 연결매출 가이던스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및 건설자재 가격상승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37.8% 감소한 162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작년 2분기 이후 1년 간 상승해온 주택 원가율이 직전분기 대비 0.6%포인트(p) 하락하면서 향후 이익 증가에 대한 전망은 밝다는 것이 DL이앤씨측 설명이다.

상반기 신규수주는 5조5137억원을 달성했다. 토목 사업부문이 지난 5월 총 사업비 6974억원 규모의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수주하는 등 지난해 상반기(4조 4818억원)보다 23% 이상 증가한 실적을 냈다.



플랜트 사업부문은 지난 1분기에 S-OIL이 투자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 석유화학사업인 샤힌 프로젝트 중 1조4000억원 규모의 패키지1 TC2C 공사를 수주하며 지난해 상반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총 1조8649억원의 신규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주택 사업도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수주 실적에는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지난 5월 총 사업비 6조3000억원 규모의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 중 약 2조원 규모의 수주가 3분기 중으로 인식될 전망이다. 지난주에는 부산 해운대 최고의 입지로 손꼽히는 총 5401억원 규모의 ‘중동5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시공권도 확보했다.

2분기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89%, 순현금 보유액은 1조원으로 국내 건설사 중 가장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올해도 순현금 보유액과 낮은 부채비율을 변함없이 유지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지속함은 물론, 다양한 공사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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