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지난 6월 유럽 세일즈 외교에서 수출 확대를 위해 약속한 행정적 지원이 결실로 이어졌다.
27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내 LNG 플랜트 전문 기업인 범한메카텍과 프랑스 테크닙 에너지사가 지난 25일 세계 최대 가스전인 카타르 노스 필드(North Field) 플랜트 제작에 관한 1억 2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정(LOA)을 공식 체결했다.
앞서 범한메카텍은 2021년과 2022년에 이미 같은 플랜트의 1차 트레인 공사(1억 5700만 달러)를 수주하고, 지난 5월 경남도와 수출지원에 대한 실무 면담을 거친 후 6월 19일 박완수 도지사와 정영식 회장이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테크닙 에너지와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범한메가텍 관계자는 “이번 수출협정은 박완수 도지사가 양사의 프로젝트에 필요한 경남도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경남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도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과 함께 박완수 도지사가 직접 발 벗고 나서서 도내 기업 지원을 위한 국내외 현장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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