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의 한 캠핑장 수영장에서 6살 아이가 물놀이를 하다 물에 빠져 중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6살 A 군은 지난 27일 오전 10시 38분쯤 강원도 춘천 남산면에 있는 1.3m 깊이의 캠핑장 수영장에서 놀던 중 물에 빠졌다.
부모에 의해 구조될 당시 A 군은 심정지 상태였다. 이후 심폐소생술을 진행해 호흡과 맥박을 회복했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119 구조대가 A 군을 인근 병원으로 급히 옮겼다.
A 군은 현재 중태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군이 타고 놀던 튜브에서 몸이 빠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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