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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기업 3곳 367억원 신규투자 유치

대원이엔엠, 탑아이엔디, 와이비테크 등 3개 기업과 협약식 가져





울산시 울주군은 신규 투자 희망기업을 유치해 총 367억 원 규모의 투자와 49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에서 이순걸 군수와 각 기업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투자 희망기업 협약식 및 투자 완료 기업 기업투자유치보조금 전달식을 가졌다.

신규 투자 희망기업 협약식에는 대원이엔엠(대표 김대창), 탑아이엔디(대표 정호순), 와이비테크(대표 심원중) 등 3개 기업이 참여했다.

기계 제조업체인 대원이엔엠은 서생면 에너지융합산단에 90억 원을 투자하며, 신규고용 예정 인원은 15명이다.

탑아이엔디와 와이비테크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다. 두 기업 모두 언양 반천일반산단에 투자해 각 17명씩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탑아이엔디는 154억 원, 와이비테크는 123억 원을 투자한다.



협약에 따라 3개 기업은 총 367억 원을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인재 채용을 위해 노력한다. 울주군은 협약기업 투자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이어 울주군은 티엠이씨(대표 윤한철), 케이씨엠티(대표 김준영), 정산테크(대표 우태경) 등 지역내 투자를 완료한 기업 3곳을 대상으로 기업투자유치보조금 전달식을 갖고, 보조금 총 21억 3000만원을 지원했다.

티엠이씨는 서생 에너지융합산단에 신설한 열교환기 제조 기업으로, 101억 원을 투자해 26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유리섬유 제조 기업인 케이씨엠티는 116억 원을 투자해 서생 에너지융합산단으로 이전 증설했고, 신규 직원 26명을 채용했다.

정산테크는 자동차부품 제조 기업이며, 146억 원을 투자해 웅촌 고연공단에 증설하면서 27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순걸 군수는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울주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주신 기업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투자기업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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