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고통스러울 때 자신도 모르게 ‘신’을 찾는다. 자신이 믿는 종교 교리에 따라 행동에 제약을 받기도 한다. 책은 인간이 왜 신을 찾는지 근본적인 질문에서 시작한다. 고대 바빌로니아부터 프로이트의 무신론까지 인간의 역사에서 신이 어떻게 사유 되는지 조명한다. 책을 읽다 보면 30년간 미국, 유럽뿐만 아니라 이슬람, 아시아에서 종교 분야의 최고 권위서로 손꼽힌 이유를 엿볼 수 있다. 3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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