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남성이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던 도중 갑자기 대변을 보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24일 중국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전날인 23일 광저우의 한 수영장에서 일어난 대변 배설 사건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을 보면 평영을 하며 앞으로 나아가던 한 남성은 돌연 수영복 바지를 내린다. 이어 남성이 지나간 자리에는 대변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보인다. 문제의 남성은 태연하게 바지를 다시 올린 뒤 수영을 이어갔다.
남성의 배설물을 본 수영장 직원은 곧장 회원들에게 "수영장에서 나오라"고 외쳤다. 뒤이어 수영장에 배설을 한 남성을 찾아내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해당 남성은 8000위안(약 143만원) 배상 판결과 함께 수영장 회원 자격이 취소됐다.
수영장 측은 현재 수영장 내부 세척을 마쳤고 물을 전부 교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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