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시상인연합회는 2일 부산역 광장에서 ‘전통시장 수산물 안심 캠페인’을 진행한다.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려 수산물 소비를 유도하고 전통시장 이용률을 높이려고 마련된 캠페인으로, 상인연합회가 주관하고 시와 부산지방중기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상인연합회 82개 회원 시장 등 관계자 300여 명은 이날 관광객 유입의 관문인 부산역 광장에서 ‘부산수산물, 꼼꼼하게 검사하고 촘촘하게 감시합니다. 안심하고 드세요.’라는 내용의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관광객과 시민에게 장바구니, 물티슈, 생수를 나눠 줄 계획이다.
이어 수산물을 취급하는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향후 전통시장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영상을 제작, 방송하는 등 안전하고 청정한 전통시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는 유통되기 전에 모두 완료해 안전하지 않은 식품이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안심하고 우리 수산물을 소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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