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는 ‘김포 맛집’ 지정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현장방문 맛 평가 심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평가 대상은 올해 3월 김포맛집 선정 모집 당시 신청한 64개소 중 1차 서류 및 위생심사를 통과한 17개 업소와 지정 후 3년이 지난 6개소 등 총 23곳이다. 평가위원단은 음식 관련 학계 전문가 등으로 꾸려진 전문심사위원 5명과 지난 7월 공개모집으로 선발한 소비자평가위원 8명의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심사항목은 △전문성 △창의성 △상품성 △작품성 △영업환경 5가지 분야로, 시는 심사일에 참석한 평가위원들의 점수를 합산해 평균을 낸 후 100점 만점에 85점 이상인 업소를 김포맛집으로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심사 시작일과 같은 날 실시하는 ‘김포맛집 선호도 온라인 설문조사 이벤트’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2개소는 심사점수 가점 5점이 부여 받는다.
시는 이번 신규지정 업소를 포함한 김포맛집에 위생등급제 인증을 위한 컨설팅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기모 김포시 식품위생과장은 “이번 김포맛집 선정은 소비자평가위원 모집과 선호도 설문조사 이벤트 등 시민 의견 반영을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김포시민이 즐길 수 있는 맛집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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