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는 오는 9~11월 북아현동 공동체 마을밥상에서 ‘전통발효 가족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총 7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 1명과 보호자 1명이 2인 1조로 함께 참여해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뚝딱 고추장’과 이를 활용한 떡꼬치를 만든다.
매회 10가족 2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이달 14∼18일 서대문구 홈페이지 내 ‘종합민원’ 코너의 ‘통합신청’란에서 신청하면 된다.
1∼7차 중 하루를 선택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참가비는 가족당 3000원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지역경제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맞벌이 부부 등의 참여 편의를 위해 7회 모두 토요일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어린이들이 우리나라 전통 발효 식품에 대해 가깝고 친근하고 느끼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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