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제4회 성남 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최근 3년간 이 대회를 통해 △엘리콘팀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건축자재 유통 플랫폼 구축 △㈜팀스페이스팜의 인공지능 도시농업 스마트 텃밭 △제트시티팀의 실시간 위치기반 현장 연결 SNS 플랫폼 등 24개 팀의 여성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원했다.
경진대회 참가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여성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여성기업이다. 신청 분야는 일반(자유 주제)과 친환경(지속 가능한 성장 및 그린 에너지 주제) 등 두 부문이다. 신청자는 두 부문 중, 한 분야를 선택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하면 된다.
9월 30일까지 경진대회 홈페이지에 참가 신청서와 창업 아이템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독창성, 사업성, 실현 가능성, 전문성 등을 심사해 9개 팀(명)을 선정해 총 1400만 원의 시상금을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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