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오는 9일 오전 11시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소태산홀(현충로 75)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로 보는 오페라’ 공연 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무료로 진행되는 ‘영화로 보는 오페라’는 동작구와 동작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동작아트챌린지 사업의 일환이다.
관객들은 오페라 ‘카르멘’, ‘마술피리’ 등의 대표곡과 영화 속에 등장했던 곡들을 감상하고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노래 ‘칸초네(Canzone)’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공연에는 지역문화예술단체 ‘랩에이비씨’가 출연하며 공연 도중 사회자가 곡에 대한 설명, 해설을 통해 관객의 이해를 돕는 도슨트(Docent)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작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으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모두 즐겁게 오페라 공연을 관람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도시로서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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