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관련 사업에 참여할 할 법인·기업·단체를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 대응하고자 기획됐다. 금융위원회는 2025년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회사를 대상으로 ESG 공시를 의무화하고 2030년까지 모든 코스피 상장사가 ESG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에 선정되면 사업 추진을 위한 부지 제공과 각종 행정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본사 소재지와 관계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1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미래를 대비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ESG 사업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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