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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폭염특보 발효 곳곳 소나기…낮 최고 37도

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 ‘좋음’ 수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근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7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7.6도, 인천 28.3도, 수원 27.0도, 춘천 25.5도, 강릉 26.1도, 청주 28.5도, 대전 26.0도, 전주 26.7도, 광주 27.3도, 제주 28.7도, 대구 26.5도, 부산 27.8도, 울산 26.5도, 창원 27.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8∼37도로 예보됐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리는 전북 부안군은 낮 최고기온 36도로 예보됐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습도도 높아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더운 곳이 많겠다.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강원 영동과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아침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충북, 오후부터 저녁 사이 서울·인천·경기도와 강원 내륙, 충청권 내륙, 남부 지방에선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내륙과 광주·전남, 전북 동부는 5~60mm(많은 곳 광주·전남내륙, 전북 동부 70mm 이상), 서울·인천·경기 서해안, 강원 내륙, 대전·세종·충남내륙, 충북, 전북 서부, 대구·경북(북부 동해안 제외), 부산·울산·경남은 5~40mm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5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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