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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잼버리…김현숙 장관 "'아주 만족하지 않는다'는 4% 뿐"

"영지 상황 신속하게 안정화되고 있어"

전날 온열환자 등 1296명 병원 찾아

태풍 대비는 메뉴얼 따르고 추가 논의 중

영지 내 성범죄 의혹, 가피해자 분리 중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리고 있는 7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정례 브리핑하고 있다. 부안=연합뉴스




김현숙 여성가족부(여가부) 장관이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잼버리) 열리고 있는 전북 부안군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정례브리핑으로 진행했다.

김 장관은 “오늘이 세계잼버리 12일 중에 반환점을 도는 날이다”며 “안전한 잼버리가 진행되도록 중앙정부, 지자체, 군의 지원과 함께 계속 이어지고 있는 기업, 지역주민 등 민간의 전폭적인 자원 보급으로 영지 상황이 신속하게 안정화되고 있다”고 발혔다.

이어 “준비가 부족했던 것도 맞지만 상황이 많이 개선됐다”며 “영지 안에 있는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을 즐겁게 참여하고 있고 연맹 조사 결과 ‘아주 만족하지 못한다’는 4% 뿐이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에 따르면 전날 하루 잼버리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총 1296명이다. 이 중 온열손상 환자은 56명으로 전체 4.3%인 것으로 나타났다. 벌레물림과 일광화상 환자는 각각 368명과 180명이며 피부병변 환자는 88명이다.



한편 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태풍에 대한 대비책이 있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 장관은 “메뉴얼 상 이미 342개소의 대피소로 가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세계잼버리의 안전을 위해 행안부 등 관계기관과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잼버리 조직위원회(조직위)에 따르면 태풍으로 인해 대피가 이뤄질 경우 잼버리 참가자들의 활동 프로그램이 숙소 인근 지역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세계스카우트연맹과 논의 중이다.

지난 2일 새벽에 발생한 영지 내 성범죄 의혹에 대해서 최창행 조직위 사무총장은 “퇴소 조치를 했는데 경찰이 수사 중이기 때문에 일단은 영내에서 분리 돼 숙영하고 있다”며 “조사가 끝나면 퇴소하는 것으로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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