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7일 제2차 화성시 먹거리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100만 특례시를 목전에 두고 있는 시는 지속 가능한 먹거리 생산과 발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박태경 민생경제산업국장을 비롯해 관계부서장, 유관 기관장, 먹거리위원회 등 30명이 참석했다.
화성시 먹거리계획에는 △농가조직화 프로그램 실행 △생산체계 개편 △시민의 로컬푸드 접근성 제고 △건강한 식문화 형성 △먹거리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확대 △생애주기 맞춤형 먹거리보장 정책 기반 구축 △마을단위 먹거리 돌봄체계 강화 △생태 및 환경보호 △음식물류 폐기물 저감 및 자원화 등이 담겼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먹거리에 대한 화성시민의 인식조사 및 분석결과, 먹거리위원회 운영현황과 결과, 먹거리계획의 핵심가치 및 정책뱡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시는 이번에 수립된 제2차 화성시 먹거리계획을 바탕으로 향후 2027년까지의 먹거리계획 실현을 위한 53가지 전략사업을 추진검토한다. 또한 먹거리계획의 이행결과 평가 등을 먹거리위원회에서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박태경 화성시 민생경제산업국장은 “이번에 수립되는 먹거리계획을 바탕으로 내실있는 먹거리정책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100만 시민이 차별받지 않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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