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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9월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

미 등록시 과태료 부과

(예천=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17일 오전 경북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주민 권호량(73)씨가 지난 15일 새벽 폭우에 실종됐다가 27시간 만에 돌아온 반려견 진순이와 함께 마을을 돌아다니고 있다.2023.7.17 psjpsj@yna.co.kr




경기 부천시는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동물등록제는 동물의 보호와 유실·유기 방지 등을 위해 반려견의 정보를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하도록 마련된 제도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은 경우 100만원 이하, 변경된 등록정보를 신고하지 않은 경우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다만 이번 신고기간 내에 자진 신고하면 과태료가 면제된다.

주택,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가 동물등록 대상이다. 신규 등록은 반려동물과 함께 가까운 동물등록 대행기관(동물병원)을 방문하면 할 수 있다.



등록동물을 잃어버린 경우 1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또한 소유자 변경, 등록 동물 사망 등은 변경 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변경 신청은 가까운 동물등록 대행기관(동물병원) 또는 시 도시농업과를 방문해서 신청하거나 정부24,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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