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 23
prev
next
한전KPS는 7일 전남 나주시 본사 위기관리상황실에서 ‘2023년 여름철 전력수급 긴급점검회의’를 갖고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과 북상하고 있는 태풍 ‘카눈’ 피해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이 직접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는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 화력·원자력·양수 등 발전 및 송전 설비의 고장정지 예방활동과 긴급복구 운영체계를 집중 점검하고, 현장 정비 인력의 안전관리 상황도 정비했다.
이와 함께 태풍으로 인한 발전설비 침수와 취약설비에 대한 대비책을 점검하고,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복구를 위한 현장의 대응상황을 확인했다.
현재 64개 사업장에서 전력수요 대응 및 고장정지 대응활동을 위해 735명의 긴급정비 인력이 24시간 순환 대기 중이다.
한전KPS는 자체 대책반 운영체계 점검과 위기대응 상황실과의 통합운영 체계를 통해 전력수급 비상상황시 즉각 대응이 이뤄지도록 전사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이나 강풍·낙뢰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홍연 사장은 “최대 전력수요와 태풍의 상륙으로 전력수급 불안정성이 높아지는 만큼 한전KPS 전 직원은 만반의 태세로 사전 현장점검과 위기발생 대비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