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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화연애담' 고아성·장률·찬희, 왕실 로맨스 물들일 캐스팅 라인업 공개

'춘화연애담' 캐스팅 / 사진=각 소속사 제공




'춘화연애담' 여심을 저격할 사극이 탄생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극본 서은정/연출 이광영) 측은 8일 왕실 로맨스를 그릴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춘화연애담'은 왕실 적통 공주인 화리공주(고아성)가 남편을 직접 낙점하는 부마 직간택을 위해 세상 밖으로 나와 자유로운 연애를 즐기며 벌어지는 로맨스 사극이다.

고아성은 화리공주 역을 맡아 처음 19금 사극에 도전, 자유연애 후 부마 직간택을 선언한 왕실 적통 공주로서의 독립적인 여정을 그릴 예정이다. 장률은 화리공주의 첫 번째 부마 후보이자 부와 외모를 겸비한 바람둥이 최환 역으로 분해 신선한 매력을 선보인다.



찬희는 성균관 엘리트 장원으로 변신한다. SF9 활동과 함께 연기자로 활약하고 있는 찬희는 전작 '슈룹'에 이어 다시 한번 사극에 도전하여 깊어진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왕세자이자 화리의 큰오빠인 세자(승) 역은 드라마 '행복배틀', 연극 '테베랜드' 등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우현이 맡으며, 재색을 갖춘 장원의 여동생 지원 역은 드라마 '청춘시대' 시리즈, 영화 '빈틈없는 사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한 한승연이 캐스팅됐다.

어린 나이에 세자과 혼인한 세자빈 인정 역은 드라마 '우월한 하루', '사냥개들'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인 임화영이 맡는다. 화리공주의 인생 라이벌 화진옹주 역은 최근 드라마 '넘버스'에서 활약한 도연진, 화리의 둘째 오빠 화성대군(열) 역은 영화 '리바운드'에서 주목받은 김택, 천재 화가 민홍 역은 신예 배윤규가 낙점됐다.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무장한 중견배우들도 가세한다. 화리의 아버지 왕 역과 어머니 중전 역은 박원상과 박선영이 맡아 치열한 권력 갈등 속에서 강직하게 자리를 지키지만 속으로는 그 누구보다 가족을 아끼는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로맨스 사극이라는 장르적 특성에 따라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굵직한 사건을 거치며 성장해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그려낼 것"이라며 "창작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춘화연애담'을 준비하며 매 순간 도전하는 마음으로 신선한 연출을 시도하고 있는 만큼 이번 작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는 2024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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