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초·중·고등학교 선수들에게 총 2억 원 규모의 훈련비를 지원하는 ‘유소년 선수 훈련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소년 여자골프 선수 100명을 대상으로 훈련비를 지원해 우수한 선수를 육성하고 골프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는다.
KLPGA는 초등학생(13세 이하) 26명, 중학생(16세 이하) 38명, 고등학생(19세 이하) 36명 등 총 100명의 여자 선수를 장학생으로 선발해 1인당 200만원 상당의 직불카드를 지급한다. 지원비는 골프장 그린피와 카트 이용료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장학생 모집은 18일까지 진행되며 KLPG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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